아이가 태어나면 만 6세가 될 때까지 건강검진을 열두 번 무료로 받습니다. 건강검진 여덟 번에 구강검진 네 번입니다.
그런데 이걸 놓치는 분이 많습니다. 검진표가 우편이 아니라 전자문서로 먼저 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차수마다 갈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기간을 넘기면 그 회차는 다시 받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 몇 개월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아기 월령 계산기에 생년월일을 넣으면 지금 어느 차수의 기간인지 바로 나옵니다.
언제 받나요?
| 차수 | 건강검진 | 구강검진 |
|---|---|---|
| 1차 | 생후 14~35일 | |
| 2차 | 생후 4~6개월 | |
| 3차 | 생후 9~12개월 | |
| 4차 | 생후 18~24개월 | 생후 18~29개월 |
| 5차 | 생후 30~36개월 | 생후 30~41개월 |
| 6차 | 생후 42~48개월 | 생후 42~53개월 |
| 7차 | 생후 54~60개월 | 생후 54~65개월 |
| 8차 | 생후 66~71개월 |
구강검진은 4차부터 붙고, 건강검진보다 기간이 더 넉넉합니다. 같은 날 함께 받아도 되고, 나중에 치과에서 따로 받아도 됩니다.
돈이 드나요?
들지 않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공단이 전액 내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국가와 지자체가 냅니다. 진료비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검진과 별개로 진료를 함께 받으면 그 진료비는 따로 나옵니다.
검진표는 어떻게 오나요?
공단이 직장가입자나 세대주에게 전자문서로 먼저 보냅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오는 그것입니다. 열어 보지 않으면 나중에 우편으로도 오지만, 그사이 시간이 꽤 흐릅니다.
검진표가 없어도 검진은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주민등록번호로 조회하면 됩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시면 **국민건강보험 누리집의 「영유아 검진일자 조회」**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검진표를 잃어버렸다면 공단(☎1577-1000)에 재발급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문진표는 미리 쓰고 가세요
검진 전에 부모가 채우는 문진표가 있습니다. 이걸 병원에서 쓰기 시작하면 아이를 안고 앉아 한참을 씨름하게 됩니다.
「건강iN」 누리집이나 「The건강보험」 앱에서 미리 써 두시면 대기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본인 인증을 하고 아이를 고른 뒤 답하면 됩니다.
솔직하게 답하세요. 문진표는 성적표가 아니라 의사가 무엇을 더 볼지 정하는 자료입니다. 잘 보이려고 실제보다 낫게 적으면 확인이 필요한 것을 놓칩니다.
무엇을 하나요?
- 문진과 진찰 — 시각·청각 문진, 시력검사, 귓속말검사, 예방접종 확인
- 신체계측 —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머리둘레
- 발달평가 —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로 확인하고 상담합니다
- 건강교육 — 차수마다 주제가 다릅니다. 안전사고 예방, 영양,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 대소변 가리기, 전자기기 노출, 정서·사회성, 수면 등
- 구강검진 — 4차부터. 구강 문진과 진찰, 구강보건교육
어디서 받나요?
아무 병원에서나 되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받습니다. 소아과가 많지만 가정의학과나 보건소에서 하는 곳도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누리집의 「검진기관 찾기」에서 사는 곳을 고르고 영유아 항목을 누르면 가까운 곳이 나옵니다.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기간을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그 회차는 받지 못하고 넘어갑니다. 검진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급해서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다음 차수는 그대로 받습니다. 한 번 놓쳤다고 나머지가 없어지지는 않으니, 다음 기간을 미리 달력에 적어 두세요.
특히 1차(생후 14~35일)를 놓치는 분이 많습니다. 태어난 지 2주에서 5주 사이라 정신없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조리원에서 나오실 무렵이 그때입니다.
이른둥이는 어떻게 하나요?
가는 시기는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공단이 태어난 날로 통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진표에 이른둥이라는 것과 출생 예정일을 적으시면, 키와 몸무게 백분위는 교정연령으로 바꾸어 계산해 줍니다. 발달 문진표는 태어난 날 기준이라 결과가 느리게 나올 수 있는데, 진료 때 의사가 교정연령을 감안해서 설명해 줍니다.
‘심화평가 권고’가 나왔다면
발달선별검사 결과가 그렇게 나오면 정밀검사를 권합니다. 놀라시겠지만 선별검사는 걸러 내는 검사이지 진단이 아닙니다. 정밀검사에서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받는 발달정밀검사비 지원이 있습니다. 검진받은 날부터 1년 안에 정밀검사를 받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지자체마다 다르므로 거주지 보건소에 확인하세요.
미루지 마세요. 발달에서 확인이 필요한 것은 이르게 찾을수록 도울 수 있는 여지가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검진표를 못 받았는데 그냥 가도 되나요?
가셔도 됩니다. 검진기관에서 아이 주민등록번호로 대상자인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 종이 검진표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기관이 영유아 검진기관인지는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기간 안이면 아무 때나 가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기간이 끝나갈 무렵에 몰아서 가려다 아이가 감기에 걸려 못 가는 일이 흔합니다. 기간이 시작되면 여유 있게 잡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이가 아플 때는 검진을 미루고 나은 뒤에 받습니다.
예방접종하러 간 김에 함께 받아도 되나요?
같은 날 받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접종 뒤에는 아이가 보채고 열이 오르기도 해서, 검진을 먼저 하고 접종을 나중에 하는 순서를 권하는 곳이 많습니다. 예약할 때 함께 받고 싶다고 미리 말씀하세요.
구강검진은 소아과에서 같이 받나요?
아닙니다. 구강검진은 치과에서 받습니다. 건강검진과 기간이 달라서 나중에 따로 가셔도 되고, 그래서 잊기도 쉽습니다. 건강검진을 받고 나오시면서 치과 예약도 함께 잡아 두시면 좋습니다.
이사를 하면 검진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그대로 따라갑니다. 공단이 관리하는 기록이라 사는 곳이 바뀌어도 이어집니다. 새로 이사한 동네의 검진기관에서 다음 차수를 받으시면 됩니다.
기준 시점: 2026년 7월. 검진 기간과 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하며 바뀔 수 있으니, 실제로 가시기 전에 공단 누리집이나 ☎1577-1000으로 확인하세요.
우리 아이가 지금 어느 차수인지는 아기 월령 계산기에서 생년월일 하나만 넣으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